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완주군 이서 공부방 아이들, 여름 이기는 스케이트 체험에 '흠뻑'

공유
0

완주군 이서 공부방 아이들, 여름 이기는 스케이트 체험에 '흠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너나들이 꿈터' 아동 20명 일일 강습

[글로벌이코노믹 김도윤 기자] 전북 완주군 이서면 어린이들이 아이스링크장을 찾아 모처럼 시원한 시간을 가졌다.

이서면 '너나들이 꿈터' 아동 시원한 스케이트체험(가운데 주영환 이서면장)이미지 확대보기
이서면 '너나들이 꿈터' 아동 시원한 스케이트체험(가운데 주영환 이서면장)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 및 관내 아동 20명과 함께 전주 아이스링크장을 찾았다.

이번 아이스링크장 탐방에서는 아동들이 일일 강습에 참여해 시원한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여름방학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한 아동은 “빙상경기장은 처음 와봤다”며 “한 여름에 털모자를 쓰고, 패딩을 입고 놀 줄을 생각도 못했다”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사업비를 지원받아 이뤄졌으며, 이서면은 콩쥐팥쥐마을, 이서면 두레농장 체험 등 이서 지역의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부방 너나들이 꿈터는 LH10단지 아파트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4월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들의 후원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김도윤 기자 1556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