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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수입량 증가세…중국산 철근 마진 톤당 7~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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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수입량 증가세…중국산 철근 마진 톤당 7~8만원

8월 철근 수입량 10만톤 넘을 것으로 예상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달 13일까지 통관된 수입 철근은 5만톤에 육박하고 있다. 현재 추세가 이어질 경우 3개월 만에 10만톤을 상회하는 수입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8일 업계 자료에 따르면 8월 1~13일 까지 통관된 수입 철근은 4만9919톤을 기록했다. 평균 통관가격은 톤당 480달러이다. 중국산 4만297톤, 일본산 7571톤, 기타 2051톤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480달러로 전월 평균보다 톤당 2달러 하락했다. 중국산 철근의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478달러로 전월대비 11달러 상승해지만 일본산 철근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484달러로 전월대비 46달러 낮아졌다. 일본산 철근은 선적 지연된 물량이 이달 초 입고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중국산 철근 평균가격을 최근 환율로 환산하면 톤당 52만7000원 수준이다. 부대비용을 포함한 원가는 톤당 55만원 수준이다. 최근 중국산 철근의 유통가격은 톤당 63만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철근 수입업계의 마진은 톤당 7만~8만원 수준으로 대폭 개선됐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