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중부전선 최전방 부대에서 18일 포 사격훈련 중 장병 1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K-9 자주포에 장병들이 탑승해 사격훈련을 하던 중 갑자기 폭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이어 7명이 중경상을 입어 군 헬기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1명이 이송 도중 숨진 것이다.
부상자 2명은 화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015년 1월에는 서해 연평도 해병부대에서 K-9 자주포 훈련 중 병사(조종수)가 출입문을 열고 나오다 회전하는 포탑에 끼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