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을 11-10 승리로 장식했다.
18일 피츠버그전에서 1이닝 2실점으로 고전했던 오승환은 이날 세이브 상황에 결국 마운드에 올랐다.
1사 만루에 구원 등판한 오승환은 데이빗 프리즈를 중견수 뜬공, 엘리아스 디아즈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극적인 세이브를 올렸다. 3연투. 오승환은 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9세이브째를 달성했다.
이에 오승환은 41일만에 세이브를 가져오게 됐다.
한편 오승환은 2년 연속 20세이브도 코앞에 두고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