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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총파업 수순...김장겸 사장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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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총파업 수순...김장겸 사장 물러가라!

MBC 상암동 사옥 전경.사진=홈피이미지 확대보기
MBC 상암동 사옥 전경.사진=홈피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MBC가 공정방송을 위한 총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MBC PD와 기자 아나운서 등 300여명의 구성원들이 제작거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MBC 노조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쟁의행위 확대를 위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가결될 경우 2012년 파업 이후 5년 만의 총파업이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5년만의 총파업이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회사측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김장겸 사장은 현재까지 어떤 반응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강조할 뿐이다.

이번 MBC 총파업은 유례없이 강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공정방송 회복을 위한 끝장 파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MBC 노조 관계자는 “과거 파업 때는 송출인력 등 필수인력이 업무를 계속했지만 이번에는 모든 직원이 파업에 동참하기 때문에 방송을 이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