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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날씨, 기아타이거즈-SK전 KBO 취소여부 초미관심 두산 김태형감독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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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날씨, 기아타이거즈-SK전 KBO 취소여부 초미관심 두산 김태형감독 입원



20일 등판 예정인 기아타이거즈 양현종투수/뉴시스
20일 등판 예정인 기아타이거즈 양현종투수/뉴시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20일 포털에선 광주날씨에 대해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이는 선두를 질주중인 기아타이거즈와 SK경기가 우천으로 KBO측에서 혹시 취소 결정을 내릴지 여부에 대해 야구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 낮 기온이 31도를 기록하고 오후에 비올 확률이 80%라고 예보했다.

전라 서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적게는 20㎜, 많게는 60㎜의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전라 내륙,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한편 SK는 지난 19일 광주 원정길에서 선두 KIA를 13-1로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SK 선발투수 문승원은 안타와 볼넷 2개씩만 내주고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로 시즌 5승(9패)째를 수확했다.
5안타에 그친 KIA는 시즌 70승 고지 선점을 다시 미뤄야 했다.

반면 두산베어스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홈런 네 방으로만 9득점하고 kt를 10-4로 제압했다.

2위 두산은 3연승을 거둬 시즌 성적 64승 45패 2무로 1위 KIA(69승 40패 1무)에 승차를 5경기 차로 좁혔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복통으로 입원, 20일 경기는 한용덕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

두산 관계자는 " 김 감독은 전날 kt와 경기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간 뒤 복통을 호소해 동수원병원에서 X레이,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게실염이라는 진단을 받아 이 병원에 입원,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20일 오전 서울 중앙대병원으로 옮겨 추가 검사와 항생제 치료를 받은 뒤 입원했다.

■20일 선발투수
잠실
삼 성 정인욱,L G 허 프
광주
S K 박종훈,K I A 양현종
수원
두 산 유희관,k t 고영표
대전
롯 데 김원중 ,한 화 배영수
고척
N C 강윤구,넥 센 정대현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