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회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고민정 부대변인이 맡았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아이 하나 갖는 것도 엄두가 안난다고 하는 분도 많다"고 운을 뗐다.
문재인 대통령은 "벌써 올해 부터 생산 가능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몇년 지나면 대한민국 총 인구가 줄어든다"고 밝혔다.
이어 "역시 근본적 해법은 아이를 기르는 것이 엄마의 부담으로만 돼 있는데 엄마와 아빠가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근원적으로는 "연장 노동을 포함해서 주 52시간제를 확립하고 연차휴가를 다 사용하도록해서 일하는 부모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유를 갖도록 하는 것이 근본적 해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숙 여사도 등장해 자리를 빛냈다.
고민정 대변인도 "100일간의 모습을 키워드로 모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수해 복구 현장 사진을 보여주며 고민정 대변인이 "이날 힘드시지는 않으셨냐"는 질문에 "너무 처참하고 수해의 상처가 깊어서 안할 수가 없었다. 손이 1000개가 있었으면 1000개를 가지고도 다 해야될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도 국민들의 집단 지성과 함께 나가는 것이 국정을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국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