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전 애인 이사강, 가을동화 여주인공 역할 물리친 사연은?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이사강의 '비디오스타' 출연 보도에 이사강이 어떤 인물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사강은 22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라디오스타'에 나와 '가을동화' 비하인드 스토리와 감독이 된 계기 등에 대해 이야기할 계획이다.
1980년 10월 7일 생인 이사강은 중앙대학교 영화학 학사런던 필름아카데미 영화학과 학위를 받고 졸업 후 영국과 프랑스에 기반한 CF제작 회사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아왔다.

이사강은 한류스타 배용준과 1년 여 교제했으나 2004년 상반기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강의 부친은 대구 한 치과 병원 원장이자 새누리당 직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알려졌고, 친언니 이도이 씨는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했다고 알려져 '엄친딸'로 각광 받아왔다.

특히 이사강은 세인트마틴스 미술대학대학원 미술학 석사, 런던필름스쿨 영화학을 전공했다.

이사강은 과거 파격적인 여주인공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사강은 학생 시절 드라마 학교 오디션을 봤던 경험을 전함과 동시에 당시 이사강을 처음 본 윤석호 감독이 이후 연락이 와 파격 섭외 제의를 한 것을 전했다.

또한 이사강이 윤석호 감독에게 제안받은 역이 드라마 '가을동화'의 여주인공 역이었다는 것을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윤석호 감독은 이사강을 설득하기 위해 주인공 이름까지 '사강'이라고 지어주겠다며 열렬 구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감독의 꿈이 완고했던 이사강은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그 역은 송혜교에게로 넘어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한편 이사강은 현재 쟈니브로스(대표 홍원기, 김준홍) 소속이고 2002년 단편영화 '스푸트니크'로 데뷔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