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채-정운택 파혼 이유… 나이차 얼마나길래, 인스타 삭제는 왜?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배우 김민채(26)가 배우 정운택(42)과 파혼했다.

두 사람은 당초 1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두 사람이 이미 2개월 전 결별해 남남으로 돌아보도했다 한 연예매체는 보도했다.
결별 당시 이를 알리지 않은 것에 대해 정운택 소속사 측은 “결혼도 공개적으로 발표를 하려던 것은 아니었다. 조용히 결혼하려고 했는데 결별하게 됐고 파혼 소식을 알리는 것도 조심스러웠다”고 전했다. 또 “지난 6월 결혼을 준비하다가 결별하게 됐다"며 "결혼이 현실이다 보니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들어했다. 여자 측에서 생각한 만큼 정운택이 만족시켜주지 못한 것 같다. 아무래도 나이 차가 많이 난 것도 원인”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뮤지컬 ‘베드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드로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 동작구 CTS 아트홀에서 공연됐던 베드로는 예수의 12사도 중 한 명이자 초기 그리스도 교회의 중심적 지도자였던 베드로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김민채는 결혼을 결심했던 이유에 대해 함께 문화선교를 하면서 (정운택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며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뭉치면 큰 시너지를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땐 어쩌면 일이 앞섰던 것 같다”고 전했다.

김민채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연습 사진을 올리며 결혼식을 치루지 않았음을 넌지시 알리기도 했다. 정운택과의 결별이 보도된 이후 확인한 결과 김민채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