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인도 169개 점포 문닫는다.... "파트너 금융 부정행위 발각에 새 파트너 물색"

직원 6500명 일자리 잃을 위기…철수 대신 새 파트너 찾을 것

기사입력 : 2017-08-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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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인도 북부와 동부에서 운영하는 169개 점포를 모두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자료=맥도날드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맥도날드가 인도 북부와 동부에서 운영하는 169개 점포를 모두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맥도날드 인도법인(McDonald's India Private Limited. MIPL)은 21일(현지 시간) 인도 현지 파트너인 '콘노트플라자 레스토랑(Connaught Plaza Restaurants Pvt Ltd. CPRL)'이 프랜차이즈 계약 조건을 위반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 측은 콘노트플라자의 금융 부정행위가 발각됐기 때문에 파트너십을 파기한 것일 뿐이라며, "이번 결정이 인도 북부와 동부에서 철수할 계획은 아니며 새로운 파트너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콘노트플라자는 맥도날드와 공동 운영하는 북부 및 동부의 점포에 대해 통보로부터 15일 이내에 맥도날드 회사명과 상표, 디자인, 브랜드, 레시피 등 지적재산권의 사용을 일체 중단해야 한다.

콘노트플라자 측은 "점포 폐쇄 결정은 큰 충격이며, 법적인 모든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맥도날드와 콘노트플라자가 인도 북부와 동부에서 운영하는 매장의 직원 수는 비정규직을 포함해 약 6500명에 이른다. 현지 파트너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둘러싼 대립 격화로 인해 수천명이 일자리를 잃을 우려에 처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최근 인도시장에서 최대 경쟁사인 도미노피자에 밀리고 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이번 점포 폐쇄 결정으로 맥도날드의 인도 시장 점유율은 훨씬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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