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 1만7908건…올해 최고

[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지난 7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수익형 부동산 정보업체인 상가정보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7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1만7908건으로 조사됐다.
전월(1만4934건)보다 19.9% 증가했으며 상업·업무용 부동산 통계에 오피스텔 거래건수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올해 1월 이래 월별 거래량 중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경기 6859건 △인천 3812건 △서울 2997건 △부산 1039건 △경북 589건 등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다만 오피스텔 호황이 계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정부가 투기과열지구뿐만 아니라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에도 전매 제한을 설정했기 때문이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