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사전예약 전쟁… 휴대폰판매점들이 내놓은 혜택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 전쟁이 뜨겁다. 공식 사전예약에 앞서 휴대폰 판매점들이 각종 혜택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 자정(한국시간) 미국 뉴욕 파크 에비뉴 아모리에서 개최하는 언팩행사에서 갤럭시노트8를 최초로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갤럭시노트FE'가 폭발적인 시장반응을 보이며 갤럭시노트8의 실적 역시 호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폰의 달인, 모비스타 등 대형 스마트폰 판매점들은 공식적인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에 앞서 고객유치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모비스타는 갤럭시노트8에 대한 현금 완납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비스타는 할인 이벤트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출고가보다 30~40만원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폰의 달인은 사전 예약 고객에게 사은품을 지급한다. 삼성 정품 보조배터리를 사은품으로 지급하며 후기참여 시 블루투스 스피커와 헤드폰을 증정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 전쟁이 한창이다. 한 휴대폰 매장 관계자는 “직접적인 예약을 받고 있진 않지만 입고되면 바로 연락을 달라며 연락처를 남기는 손님들이 종종 있다”고 말했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가 110만 원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 등을 더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8의 정확한 스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 시점에서 소문으로 떠도는 사양을 집계해보면 AP는 삼성 엑시노스 9 Series (8895)와 퀄컴 스냅드래곤 835 MSM8998 두 가지가 지역에 따라 달리 탑재될 전망이다.
램은 LPDDR4X SDRAM 방식이며 6GB로 추정된다. 내장 메모리는 64GB와 128GB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는 6.3인치 18.5 대 9 비율의 2960×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풍문대로라면 갤럭시노트8은 갤럭시S8+와 비교해 0.1인치밖에 크지 않은 셈이다.

후면 카메라는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1200만화소, 1300만화소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문인식 솔루션은 에어리어 방식이며 후면카메라 모듈 왼쪽 면에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