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교덕 은행장은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시 부실채권 소각행사에 참석해 안상수 시장과 '서민 빚 탕감 희망 프로젝트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보유 중인 창원시민 162명의 장기부실채권 12억여원을 채무탕감 전문기관인 주빌리은행에 일괄 양도ㆍ소각하기로 했다.
소각대상 부실채권은 1000만원 이하 생계형 채무 중 취약계층ㆍ사회적 약자ㆍ무재산 채무자 등 상환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채무자의 장기 미상환 부실채권이다.
손교덕 은행장은 "장기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부실채권 소각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고자 한다. 살기 좋은 창원 행복한 시민 구현을 위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에도 적극 협조해 지역민들의 금융 파트너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