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본계강철 등은 한국향 열연(SS400) 수출 오퍼 가격을 CFR 톤당 580달러에 내놨다. 이는 전주보다 10달러 오른 것으로, 2급 밀(mill) 중에는 590달러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오퍼 가격은 지난주 FOB 톤당 580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한국 도착도 가격은 59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의 오퍼 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66~67만 원 수준이다. 통관 하역 운반비 등 각 종 부대비용을 더하면 70만 원으로 오른다. 여기에 마진을 포함할 경우, 가격은 그 이상으로 높아진다.
현재 대형 수입상들의 중국산 판매 가격은 톤당 70만 원 수준이다. 현재의 강세 기조로 볼 때 추가 인상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