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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도 릴리안 생리대 판매중지… 대형마트 3사 이어 온라인서도 깨끗한나라 부작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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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도 릴리안 생리대 판매중지… 대형마트 3사 이어 온라인서도 깨끗한나라 부작용 우려

쿠팡맨으로 유명한 이커머스업체 쿠팡도 부작용 논란이 있는 깨끗한 릴리안 생리대의 판매를 중단했다.
쿠팡맨으로 유명한 이커머스업체 쿠팡도 부작용 논란이 있는 깨끗한 릴리안 생리대의 판매를 중단했다.
깨끗한 나라가 부작용 논란이 있는 자사 제품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 환불 조치를 하자, 유통업체들도 일제히 판매 중단에 나섰다.

23일 오전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에 이어 오후 6시 30분경 쿠팡맨으로 유명한 이커머스업체 쿠팡도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 판매 중단한다고 밝혔다.
쿠팡 측은 "모든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판단하여 릴리안 생리대 판매를 중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마켓인 11번가 또한 쿠팡과 함께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앞서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나 티몬은 이미 며칠 전 해당 제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한편 제조사 측의 환불조치에 소비자들은 오히려 이를 반기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정말 부작용이 있냐"는 의문감이 증폭되고 있다. 논란으로만 알고 있었던 제품이었는데, 깨끗한나라 측에서 환불을 해준다는 소식에 부작용을 인정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조규봉 기자 ck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