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김선덕)는 부산시와 지난 23일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만㎡미만의 가로구역에서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어려운 지역의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번 MOU를 통해 HUG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조합이 안정적으로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도록 보증상품을 지원하는 역할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시는 HUG가 보증상품을 지원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미분양주택이 있을 경우 이를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