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청주·대전날씨, 아산 도로 다 잠겼다…하늘에 구멍난 듯"

[글로벌이코노믹 조항일 기자] 홍콩 태풍 하토가 중국 남부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으면서 일부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걸쳐 내렸던 비가 대부분 그치고 있는 가운데 대전·청주 날씨는 강풍을 동반한 거센 비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이 속한 충청도와 전라도 등은 오늘 밤까지 시간당 30mm의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서 네티즌들이 피해 상황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천안 아산역 인근 도로가 잠겼다는 제보도 들어오고 있다.

한편 대전과 청주는 현재 천둥·번개까지 비와 맞물리고 있다.


조항일 기자 hijoe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