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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 2017" 메스세데스-벤츠 완전 자동운전 '스터디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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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모터쇼 2017" 메스세데스-벤츠 완전 자동운전 '스터디모델' 공개

운전면허 없어도 자동차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2017'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완전 자동운전 스터디모델이 최초 공개된다. 자료=메르세데스-벤츠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9월 12일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2017'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완전 자동운전 스터디모델이 최초 공개된다. 자료=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9월 14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2017'에서 완전 자동운전의 스터디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2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다임러와 보쉬는 올해 4월 초 양 측의 기술력을 통합해 메르세데스-벤츠로 하여금 시가지 주행이 가능한 '완전 자동운전 택시'를 위한 시스템 개발 및 양산 준비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자동운전 택시는 보쉬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하는 것으로 도시를 주행하는 완전 자동운전 차량, 즉 드라이버가 없는 자동차를 보급하는 것이 목표다.

이 기술이 실현되면 시가지의 교통상황 개선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이동성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량 내에서 보내는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운전면허가 없는 사람이 타인의 도움이 없어도 자동차를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가지의 미리 정해진 범위 내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카 쉐어링이나 자동운전 택시를 예약하고 목적지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카 쉐어링의 매력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공유 및 서비스(Shared & Service), 전기 구동(Electric Drive) 등 4가지 핵심 요소를 주력 사업으로 내거는 기업 전략 '케이스(CASE)'를 추진 중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2017에서 처음 공개하는 완전 자동운전의 스터디모델이 CASE의 4개 기둥을 최초로 포괄적으로 구현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