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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한국은 무료 미국은 유료 복싱계 메이웨더 승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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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한국은 무료 미국은 유료 복싱계 메이웨더 승리 예상

사진=메이웨더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메이웨더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하성 기자] 27일 '세기의 대결' 코너 맥그리거(29)와 플로이드 메이웨더(40)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T 모바일 아레나에서 복싱 대결을 경기를 2시간여 앞둔 가운데 중계방송에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와 달리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오전 8시 언더카드 4경기, 메인카드 3경기 모두를 생중계한다.
특히 스포티비 나우에서는 한국어 중계와 미국 현지 중계 중 선택해 시청할 수도 있다.

반면 이번 경기를 주최한 미국 케이블 업체 쇼타임의 ‘페이 퍼 뷰(Pay Per View)’ 유료 경기로 정해져 경기 시청을 위해서 프로그램을 구매해야 하며 요금은 약 1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대결 전 부터 서로 비난을 하며 자극을 계속해 온 터라 이 대결에서 누구 주목이 셀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 중계에 앞선 지난 23일엔 'Fighter Arrivals'이라는 행사에 도착한 메이웨더, 맥그리거가 다시 입담 대결을 보였다.

당시 인터뷰를 통해 메이웨더는 "맥그리거는 나한테 맞아보면 생각과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맥그리거의 신경을 건드렸다.

이어 "시작 소리가 들리면 링 위에서 뭐가 현실인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공격했다.
이 같은 메이웨더의 자극적인 말에 맥그리거 또한 메이웨더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맥그리거는 "난 항상 침착한 편이다. 메이웨더는 1라운드에서부터 의식을 잃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니 파퀴아오를 비롯 복싱계는 메이웨더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복싱 경기 경험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UFC에서 최고의 펀치 타격 센스를 자랑하는 맥그리거가 무패복사 메이웨더와 어떤 경기를 치를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