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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하이라이트 보는 곳… 메이웨더 은퇴 선언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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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하이라이트 보는 곳… 메이웨더 은퇴 선언 배경은?

27일 플로이도 메이웨더(40, 미국)과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 경기 결과 메이웨더가 10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사진=스포TV 나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7일 플로이도 메이웨더(40, 미국)과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 경기 결과 메이웨더가 10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사진=스포TV 나우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27일 플로이도 메이웨더(40, 미국)과 UFC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29, 아일랜드) 경기 결과 메이웨더가 10라운드 TKO 승을 거뒀다.

국내 중계를 맡은 SPOTV NOW(스포티비 나우)는 해당 경기 하이라이트를 모아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TV(http://tv.naver.com/v/1995202)를 통해 메이웨더 대 맥그리거 전 3분 하이라이트를 감상할 수 있다.
초반은 젊은 피 맥그리거가 거세게 몰아쳤다. 메이웨더는 숄더롤을 이용한 방어로 맥그리거의 공격을 여유롭게 흘렸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맥그리거는 힘이 빠져갔다. 수비 일변도 였던 메이웨더는 5라운드부터 서서히 공격을 시작해 나갔다. 8라운드부터 메이웨더의 펀치가 맥그리거의 안면에 정타로 적중하기 시작했다. 10라운드 메이웨더가 맥그리거를 로프쪽으로 몰아 넣고 강타를 연속으로 날렸다. 메이웨더는 후퇴하면서 맥그리거의 펀치를 막는 데 급급했고 심판이 메이웨더의 TKO 승을 선언했다.

메이웨더는 이번 경기로 50전 50승의 무패 전승 금자탑을 세웠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뒤 프로의 길을 택한 메이웨더는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라이트웰터급,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5체급을 석권했다.

메이웨더는 앞서 필리핀의 권투 영웅 파퀴아오와의 대전에서 승리한 뒤 은퇴를 선언했지만 맥그리거의 도전에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링으로 돌아왔다. 메이웨더는 경기 후 “오늘 밤이 내 마지막 싸움이었다”며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확실히 오늘이 마지막”이라며 “맥그리거는 내 마지막 댄스의 상대로 적합했다”고 말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