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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철강, 이토 제철소와 경영 통합 협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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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철강, 이토 제철소와 경영 통합 협의 개시

도쿄철강(東京鉄鋼)과 이토제철소(伊藤製鉄所)가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를 28일(현지 시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료=도쿄철강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도쿄철강(東京鉄鋼)과 이토제철소(伊藤製鉄所)가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를 28일(현지 시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료=도쿄철강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철강 전기로 업체인 도쿄철강(東京鉄鋼)과 이토제철소(伊藤製鉄所, 도쿄도 치요다 위치)는 28일(현지 시간) 경영 통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양사 모두 철근 콘크리트 구조의 건축물에 사용되는 철근 봉강의 제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어 경영이 통합되면 큰 시너지를 얻게 된다. 철근 콘크리트용 수요 감소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착공 지연 등으로 인해 철근 봉강 출하량은 감소 추세에 있다.
두 회사 간 통합형태, 통합비율, 새 회사의 이름 등 자세한 사항은 향후 논의할 예정이다. 도쿄 스틸 시바타 타카오 선임 임원은 회견에서 "관계 당국의 허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통합시기는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