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스마트온실에서 혼합 LED광원을 활용하여 외부 기상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인위적인 환경조절과 친환경 재배로 소형 분화 국화를 연중 대량생산 할 수 있으며, 특히,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높아 농촌 일손부족 및 노령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농가실증에 성공한 이병호(58세) 호동이농원 대표는 "초기 시설 설치비가 부담스럽고 축적된 기술이 적어 힘들었지만, 스마트온실 산업화를 통한 새로운 화훼 소비시장을 발굴함으로써 김영란법, FTA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해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4차산업 바람이 농업에도 불고 있다"며 "김해시가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하여 FTA 등에 의한 시장의 글로벌화, 기후변화, 친환경웰빙식품 선호 등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 환경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