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센츄어는 은행이나 소매업자 등이 고객을 위한 iOS 대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지원하는 전문팀을 설립할 계획이다. 동시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나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자를 포함한 애플의 직원은 액센추어의 엔지니어와 협력하여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액센추어의 방대한 디지털 역량과 업계 전문성을 결합하여 고객을 즐겁게 하는 제품을 만드는데 있어 애플의 시장 리더십을 발판으로, 우리는 고객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완벽한 위치에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현재 양측은 공동으로 지원하게 될 전문 팀의 최종 숫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첫 번째 전문팀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공동 전문팀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는 은행 창구에서 은행 직원과 고객이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아이패드 상의 애플리케이션 등 기업의 직원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되는 응용프로그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실 세계의 사물에 디지털 정보를 부가하는 증강현실(AR)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