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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에 최근 4경기 모두 패배… 견고한 수비 흔드는 공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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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에 최근 4경기 모두 패배… 견고한 수비 흔드는 공격 필요

이란과 결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저녁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전 신태용(흰 모자) 감독의 지시를 받고 있다./출처=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란과 결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 저녁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전 신태용(흰 모자) 감독의 지시를 받고 있다./출처=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31일 한국과 이란과의 경기에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지 못한 우리나라에 중요한 경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날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이번 이란전에서 한국이 승리하면 남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한국이 이란에 승리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에 패배하면 자동으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현재 이란은 A조 1위로 6승 2무(승점 20)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한국은 4승 1무 3패(승점 13)으로 2위다.

한국은 이란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최근 5경기 전적 중에 4번 패했는데 최근 4경기를 모두 1-0으로 패배했다.

이란과 우리나라는 모두 원정에 강한 경향이 있어 이번 경기 역시 결과를 가늠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번 예선에서 보여준 역량으로 미뤄볼 때 이란이 좀 더 우세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견고한 이란의 수비를 흔들 수 있는 공격이 있어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경기는 JTBC와 네이버스포츠 등에서 중계된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