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선선한 초가을 서울 대구 27도·부산 28도,강원 영동·경북 동해안 오후 비

기상청은 목요일인 31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고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경북에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겠다고 예보 했다.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가 5㎜ 미만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21도, 낮 최고 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3~17도로 떨어져 외출할 때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수원 춘천 27도,강릉 24도, 청주 대전 27도,광주 29도, 대구28도, 부산 28도,울산 27도,창원 30도,제주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지역에서는 오전 한때 대기가 정체되면서 농도가 다소 높을 수도 있다.

오존 농도는 전남과 부산, 경남 등 남부 지방에서 '나쁨' 수준을 보여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환자 등은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는 게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0ｍ,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2.0ｍ로 각각 일겠다.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는 1.0∼2.5ｍ까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금요일인 9월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가끔 구름많겠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