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 한우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 개최... 최고 한우는?

[글로벌이코노믹 서성훈 기자] 경북농협은 29일 선산 가축시장에서 2017년 경북한우 경진대회의 사전행사로 한우초음파 육질진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경산축협등 경북 관내 13축협에서 축산컨설턴트 26명(2인 1조)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한우 초음파 육질진단은 사육중인 한우의 등심 부분을 촬영해 육질등급을 판독 하는 기술이다. 초음파 판독결과를 통해 한우농가에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과 출하시기 등을 지도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출하를 앞둔 거세우 3두에 대해 초음파를 실시해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크기 등을 판독한 예상치가 도축 후에 나타난 실제결과에 가장 근접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3개팀에는 최우수, 우수, 장려 3개팀에는 상금 15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시상식은 경북한우경진대회가 개최되는 다음달 14일 실시될 예정이다.


서성훈 기자 0048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