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틀 연속 전화통화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다.
두 정상은 지난 29일 오전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후 3시간 30분가량이 지난 후에도 40여분간의 통화로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다”고 압박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 일치를 보인 바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대북 압력을 극한까지 높여 북한이 먼저 대화 장으로 나오게 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통화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이웃 국가에 대한 폭거”라고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 역시 전날 ‘폭거’ 발언을 내뱉었던 바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