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골드슈미트등 홈런 두방 허용 2이닝 3피안타 3실점

시즌 6승에 도전중인 LA 다저스 류현진(30)이 1회 초반에 홈런 두방을 허용 3실점 하는등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6승에 도전중이다.
류현진은 이날 1회초 1사 후 2번 타자 아담 로살레스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제구력이 흔들린 류현진은 3번 타자 A.J. 폴락과 풀카운트에게 볼넷을 허용한후 1사 1루 상황에서 4번타자 골드슈미트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2회에는 첫 타자 케텔 마르테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해 점수를 주지 않았다.

류혅니은 2회까지 3피안타 3실점을 했다.

2회말 현재 애리조나가 다저스를 3-0으로 리드하고 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시즌 19번째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며 1실점 했다.
팀 승리와 함께 류현진은 지난 7일 메츠전 이래 18일 만에 승리를 보태 5승(6패)째를 올렸다.

시즌 5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로 평균자책점은 3.45에서 3.34로 낮아졌다.

류현진은 특히 후반기 6경기에서 2승 무패,평균자책점 1.54를 기록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 1.54는 다저스 선발 중 1위이며 메이저리그 선발 가운데 2위의 성적이다.

한편 MBC는 이날 경기를 오전 10시35분부터 위성 생중계중이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