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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전, 경기시작 30분 전 도착시 전반 못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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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전, 경기시작 30분 전 도착시 전반 못 볼 수도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31일 홈페이지에 이날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6만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1시간 전 입장을 당부하는 안매문을 게재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이미지 확대보기
대한축구협회가 31일 홈페이지에 이날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6만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1시간 전 입장을 당부하는 안매문을 게재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가 31일 홈페이지에 이날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6만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1시간 전 입장을 당부하는 안매문을 게재했다.

축구협회는 북쪽 게이트(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 2번 출구)는 상당히 혼잡하며 덜 혼잡한 동/남쪽 게이트(월드컵 경기장역 1번출구) 이용시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소지품이 없는 관중의 경우 북,동쪽 게이트에 마련된 전용 출입구를 통해 빠른입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 도로가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는 데다 검색대를 운영하기 때문에 이미 티켓을 산 관중도 입장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자칫 30분 전에 도착하는 관중의 경우 자칫 전반 경기를 못 보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축구대표팀의 공식 서포터스인 붉은악마는 탄생 20주년을 맞아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의 분수령인 이란과의 경기에 대규모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붉은악마마는 이란전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1천여 명의 응원단을 조직하기로 했다.

탄생 20주년의 의미를 살려 붉은악마가 그려진 8호 머플러를 만들어 태극전사들이 경기장에 입장할 때 높게 펼쳐 보이며 변함없는 '믿음'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에 4경기 연속 패배를 안긴 이란에 '설욕'하고 태극전사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불어넣는 내용을 담은 대형 통천 응원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경기 티켓은 온라인판매는 이날 오후 2시까지이며 이후 현장 판매대로 전환 북쪽 매표소에서 티켓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