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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보듬지킴이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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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보듬지킴이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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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민성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5월부터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인천보듬지킴이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인천보듬지킴이사업’은 인천형 복지모델 ‘공감복지’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한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보호체계 강화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인천시가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150개 읍면동이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5월 시로부터 2600만 원을 지원받아 동 별 복지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공모 및 대표협의체의 심의를 통해 사업비의 95~ 85%를 지원했다.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욕구를 파악해 ▲ 옥련1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의 해피데이 사업 ▲ 옥련2동 LED조명교체 및 리모컨 스위치 설치사업 ▲ 선학동 소(小)소(笑)하게 해드림 사업 ▲ 연수1동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어린이 생일축하사업 ▲ 연수2동 시원한 여름나기와 따뜻한 겨울나기 ▲ 연수3동 밝은 HOME 만들기 사업 ▲ 청학동 천사의 손길 사랑의 실버카 지원 ▲ 동춘1동 사랑의 이불빨래&이불교체 지원 사업 ▲ 동춘2동 취약계층 생활용품지원 ▲ 동춘3동 생필품 함께 나눠요 ▲ 송도1동 새싹쑥쑥 학용품 지원사업 ▲ 송도2동 저소득 독거어르신 건강음료지원사업 ▲ 송도3동 취약계층 어르신 사랑의 나눔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사랑의 실버카’를 지원받게 된 청학동에 거주하는 최모(78)씨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집 밖에 나오는 게 어려워 답답했는데, 이제 마음 놓고 바깥 외출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거듭 표시했다.

한편, 연수구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90여명의 위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7월말 기준 111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사회보장체계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