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보듬지킴이사업’은 인천형 복지모델 ‘공감복지’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한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보호체계 강화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인천시가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150개 읍면동이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욕구를 파악해 ▲ 옥련1동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의 해피데이 사업 ▲ 옥련2동 LED조명교체 및 리모컨 스위치 설치사업 ▲ 선학동 소(小)소(笑)하게 해드림 사업 ▲ 연수1동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어린이 생일축하사업 ▲ 연수2동 시원한 여름나기와 따뜻한 겨울나기 ▲ 연수3동 밝은 HOME 만들기 사업 ▲ 청학동 천사의 손길 사랑의 실버카 지원 ▲ 동춘1동 사랑의 이불빨래&이불교체 지원 사업 ▲ 동춘2동 취약계층 생활용품지원 ▲ 동춘3동 생필품 함께 나눠요 ▲ 송도1동 새싹쑥쑥 학용품 지원사업 ▲ 송도2동 저소득 독거어르신 건강음료지원사업 ▲ 송도3동 취약계층 어르신 사랑의 나눔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사랑의 실버카’를 지원받게 된 청학동에 거주하는 최모(78)씨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집 밖에 나오는 게 어려워 답답했는데, 이제 마음 놓고 바깥 외출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거듭 표시했다.
한편, 연수구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190여명의 위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7월말 기준 111개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역사회보장체계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00915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