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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0 대 0… 누리꾼 “뻥축구도 축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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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0 대 0… 누리꾼 “뻥축구도 축구냐”

한국과 이란의 전반전 경기가 0 대 0으로 마무리 됐다. 사진=TV 강자 유튜브 채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과 이란의 전반전 경기가 0 대 0으로 마무리 됐다. 사진=TV 강자 유튜브 채널.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한국과 이란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경기 전반전이 0 대 0으로 끝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31일 밤 9시 한국 축구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A조 최종 예선 9차전을 가졌다.
이날 전반전에는 최전방 공격수로 황희찬이 공격 2선에 손흥민과 이재성, 권창훈이 배치됐다.

전반전에서 한국은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추가 시간 2분을 남기고 최철순이 중앙에서 손흥민에게 패스하며 마지막 공격에 나섰으나 이는 미스 패스로 이어졌다. 황희찬-손흥민-권창훈 삼각 편대의 활약도 전반전 내내 보이지 않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진짜 경기수준 더는 못보겠다” “이게 축구 대표님 경기가 맞는 거냐?” “뻥축구도 축구냐?”며 대표팀을 비난했다.

한편 한국이 이란에 이기고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에 지면, 마지막 경기(우즈베키스탄)와 상관 없이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만약 이란에 진다면 다음 달 5일 열리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마지막 대결 결과에 따라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