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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북한 핵실험 실물경제 불확실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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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북한 핵실험 실물경제 불확실성 높여"

백운규 산업부 장관. 이미지 확대보기
백운규 산업부 장관.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북한 핵실험 관련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후 5시 한국기술센터에서 북한 6차 핵실험과 관련해 백운규 장관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백운규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은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최근 일련의 도발수위를 고려할 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수출과 외국인투자, 에너지 안전 등 부분별로 면밀한 상황을 점검하자”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오늘 긴급 간부회의에 이어 현재 가동 중인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통해 수출, 외국인투자, 에너지·원자재 동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일 오전 이인호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장 주재로 코트라와 무역협회 등이 참여한 실물경제 확대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수출 동향 점검과 대응 방안이 논의된다.

산업부는 향후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상황관리와 공직기강 확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