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정담이 누구? ‘쇼핑몰 피팅모델‧청각장애‧아이유 친분’ 스타 된 손님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효리네 민박' 정담이가 화제다. 단 1회 출연 만으로, 깜찍한 외모와 모델다운 비주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방송 후 정담이는 연예인 못지 않은 관심을 끌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를 찍기도 했다. 정담이의 인스타그램은 순식간에 2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릴 만큼 인기SNS가 되었고 그녀를 피팅모델로 내세운 쇼핑몰을 찾는 이들도 많았다.
정담이가 '효리네 민박'에서 눈길을 끌었던 이유는 남다른 사연 때문이기도 하다. 정담이는 이날 자신의 청각장애 사실을 고백했다. 병으로 인해 후천적 청각손실 장애를 얻은 정담이는 현재 사람의 입모양을 보고 말의 내용을 추측해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아이유 역시 동갑내기 친구라는 편안함으로 서로 장난을 치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효리네 민박'을 통해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

정담이는 JTBC '효리네 민박'과 함께 했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정담이는 블로그에 "오늘 저는 방송에서 체크아웃을 했어요. 저번주에 방송 나가고 정말 많은 분들이 조언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사실 이럴 줄 몰랐던 터라 쑥스럽기도 하고 좋은면서도 부끄럽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정담이는 피팅모델로 활동하면서 쇼핑몰 오픈을 준비 중이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