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부터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죄로 2017 태권도의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를 기념해 세계태권도인들 간의 단결과 태권도의 위상 강화를 위해 2006년 7월 25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세계태권도연맹 총회에서 9월 4일을 태권도의 날로 선포하고, 매년 기념행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 6월 22일 시행된 태권도 진흥 및 공원 조성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식적인 기념일로 지정했다.
한편 지난 1일 국회 차원에서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주도로 여야 의원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권도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회의원 태권도연맹'이 발족됐다.
연맹 명예총재로 추대된 정세균 국회의장은 발대식 축사에서 "연맹 결성을 계기로 국내외 태권도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외국 의회와 태권도 외교에도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