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국 우즈벡전에 나설 황희찬 손흥민 고요한등 베스트 11 윤곽 드러나

공유
1

한국 우즈벡전에 나설 황희찬 손흥민 고요한등 베스트 11 윤곽 드러나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이동국이 2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보조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이동국이 2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보조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뉴시스
한국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면서 태극전사들의 베스트 11 출전 선수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밤 12시(현지시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0차전 원정경기를 벌인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에서 4승 2무 3무(승점 14)로 3위 시리아와 4위 우즈베키스탄(이상 승점 12)에 살얼음을 걷듯 승점 2점 앞선 2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는다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그러나 만에 하나 우즈베크에 비기거나 패한다면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우즈벡과 비기고 시리아가 이란을 잡으면 승점이 15점으로 같아지면서 골득실에서 뒤져 3위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로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신태용 감독과 선수단의 각오도 비장하다.
신 감독은 2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아카데미 필드에서 열린 첫 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무승부를 염두에 두는 것보다 무실점해서 승리하는 경기를 펼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우즈벡전에 출전할 베스트 11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잇다.

현재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자원은 이동국, 김신욱,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등 4명이다.

이중 황희찬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원톱으로 나서고 황희찬과 호흡을 맞출 손흥민(토트넘)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이동국(전북)은 후반에 기용될 것으로 점처지고 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이 부상으로 빠진 중앙 미드필더 후보로는 이란전에 나섰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권창훈(디종), 이재성(전북))이 나설 것으로 에상된다.

그러나 당일 컨디션과 상황에 따라 기성용이 중앙 미드필더로 긴급 투입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수비진의 '포백 라인'에 변화가 예상된다.
오른쪽 풀백은 경고 누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최철순(전북) 대신 고요한(서울)이 나선다.

왼쪽 풀백은 김진수(전북) 대신 공격 라인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김민우(수원)의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김민재도 재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언 논란'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된 주장 김영권(상하이)에게 센터백을 다시 맡길지는 미지수다.

주전 골키퍼로는 김승규(빗셀 고베)가 기용될 전망이다.

한국대표팀은 4일 공식 기자회견과 마지막 팀 훈련을 소화한 뒤 5일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우즈벡과 9회 연속 본선 진출 명운이 달린 한판승부를 벌인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