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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테르, '발화 우려' 드라이브 리코더 'DRY-FH200' ​​8만5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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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피테르, '발화 우려' 드라이브 리코더 'DRY-FH200' ​​8만5000대 리콜

일본 자동차 용품업체 유피테르가 판매 중인 드라이브 리코더 'DRY-FH200'.
일본 자동차 용품업체 유피테르가 판매 중인 드라이브 리코더 'DRY-FH200'.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자동차 용품업체 유피테르가 자동차 사고 발생 전후 영상과 주행 정보를 기록하는 ​​드라이브 리코더 'DRY-FH200'이 발화할 우려가 있다며 리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유피테르는 수입‧판매한 드라이브 레코더 'DRY-FH200' 8만5000대가 발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무상 교환 조치한다고 말했다. 대상 제품은 2012년 10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판매됐다,
일본 경제 산업성에 따르면 'DRY-FH200'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발화 사고로 차내 드라이브 리코더 설치 부분 주변이 연소하는 문제가 4건 발생했다.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지만 내장 리튬이온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피테르는 "여러분에게 엄청난 피해와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