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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아세안 FTA 발효 10주년 맞아 인도네시아서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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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아세안 FTA 발효 10주년 맞아 인도네시아서 'FTA 활용지원센터' 개소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아세안 FTA 10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에서 ’FTA 활용지원센터‘를 연다. 이미지 확대보기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아세안 FTA 10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에서 ’FTA 활용지원센터‘를 연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에서 'FT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FTA 해외활용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FTA 활용지원센터는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나라 중에서 주요 신흥국들에 대해 우리 기업이 시장 진출 시 FTA 활용을 지원하는 전담 창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개소식은 우리 측에서 서정인 주아세안대표부 대사와 이태식 코트라 부사장이, 인도네시아 측에서 바비 시아지안(Bobby Siagian) 경제조정부국장, 로비토니(Robitony) 관세청 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7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는 지난 2015년 12월 20일 발효한 한・베트남 FTA 활용을 높이기 위한 설명회가 개최된다.

설명회에는 베트남 산업부의 응엔 콴 푹(Nguyen Quan Phuc) 수출입과 부장과 호치민 세관에서 당 타이 티엔(Dang Thai Thien) 세관과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호치민 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한・베트남 FTA의 주요 내용과 관세인하 혜택, 통관절차에 대해 설명이 이뤄진다.

산업부는 자유무역협정 설명회 후 참석 기업과의 질의응답과 개별 면담 등을 통해 보다 상세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현지 기업들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