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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첫방에 호평 이어졌지만… "8부작이라고?" 놀란 누리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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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곤, 첫방에 호평 이어졌지만… "8부작이라고?" 놀란 누리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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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아르곤’ 첫방이 전파를 탄 가운데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4일 tvN 8부작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이 첫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교회 비리를 보도했던 ‘아르곤’의 앵커 백진(김주혁 분)은 사과방송을 하고, HBC 유일한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아르곤’은 주중 심야로 시간대가 밀려나는 내용이 담겼다.

방송이 끝나자 누리꾼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대부분 좋았다는 내용이 담긴 호평이었다. 최근 드라마가 입소문을 통해 흥행 여부가 갈리는 점을 들어 첫발이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누리꾼들은 “몰입도 최고다”, “천우희 김주혁, 연기 잘하네”, “이런 드라마는 본방사수 해야함”,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 “홀린 듯이 봤음”, “고정 드라마 추가요”, “기대 안했는데 좋네”, “이런 드라마가 왜 8부작?” 등의 글을 올렸다.

아르곤은 8부작으로 예정됐다. tvN 측은 프로그램 소개에서 아르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왜 하필 아르곤이냐고 묻곤 한다. 아르곤(Ar). 원자번호 18번. 산소가 다른 물질을 산화시키지 못하게 막는 안정화된 기체를 말한다. ‘아르곤’도 마찬가지다. ‘진실’이 산화되는 것을 막는 보호막이 되겠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르곤은 부정을 고발하고 억압에 맞서는 진짜 기자들의 이야기다. 선입관과 싸우고 딜레마에 고민하는 인간으로서의 기자, 그 치열한 민낯과 날 것의 드라마다.

팩트 제일주의를 신봉하는 팀장 김백진과 해직기자들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용된 계약직 이연화. 또 다른 기자들의 갈등과 성장을 통해, 언론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려 한다는 설명이다.
누리꾼들은 “시기적으로 딱 맞는 드라마”, “타이밍 보소”, “이런 드라마가 나와줘야지”, “현실같아서 먹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