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우효광 추자현 효과, 중국 반응은?… "시장이 예능 출연 신기해해"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동상이몽’이 국내 시청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우효광이 아내 추자현을 찾기 위해 제주도에서 길찾기에 나선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효광은 낯선 한국어와 제주도 지리에도 추자현에게 가기 위해 무더위 속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을 보여줘 감동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부러움을 선사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아내를 위해 프로포즈 하는 방법을 검색하고, 다시 젊어져도 결혼하겠다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중국에서도 우리랑 비슷하게 우효광-추자현 커플, 이재명 시장 분량을 좋아한다”며 “특히 시장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신기해한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한국 방송이 금지돼있다. 한 누리꾼은 “사드 사태로 한국 방송 금지만 안 됐어도 동상이몽이 한류열풍을 다시 불게했을지도 모른다”며 “지금 중국인들은 해적판으로 동상이몽을 다운받아 볼 정도로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추자현은 중국 배우 우효광과 결혼, 행복한 신혼생활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