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지영은 4일 늦은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신랑인 쇼호스트 김형균과의 다정한 투샷과 함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민지영은 "'사랑과 전쟁' 이 아닌 '사랑과 행복'으로 잘 살아가겠습니다~ 이제 국민불륜녀는 잊어주세요~! 저도 이젠 예비신부랍니당~"이라는 재치 있는 글로 마무리했다.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한 2011년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국민 불륜녀로 등극했다. 민지영은 한 살 연하 쇼호스트 김형균과 내년 1월 2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1년 7개월간 교제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다음은 민지영 결혼 발표 글 전문
갑작스런 결혼발표 기사들에 정신없이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아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정말 정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꾸벅~
제가 드뎌~~!!! 이 멋진 남자한테 시집을 갑니다.
꽉찬 나이에 우연히 만나 때론 친구처럼, 연인처럼 사랑하고 존중하고 아끼며
소중하게 사랑을 키워왔고 내년 1월에 백년가약을 맺고 가족이 되려합니다.
결혼기사가.. 넘 빨리 나오게 되어서 부끄럽지만..앞으로 예쁘게 결혼준비 잘 하겠습니다.
'사랑과전쟁' 이 아닌 '사랑과행복' 으로 잘 살아가겠습니다.
이제 국민불륜녀는 잊어주세횻~! 저도 이젠 예비신부랍니당~ 데헷~
축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축하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밤은... 쉽게 잠이들지 않을꺼같아요... 모두들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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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