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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김형균 결혼, "불륜녀는 잊어주세요"…럽스타그램 들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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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지영·김형균 결혼, "불륜녀는 잊어주세요"…럽스타그램 들여다보니

배우 민지영이 몸짱 쇼호스트 김형균과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직접 전했다.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배우 민지영이 몸짱 쇼호스트 김형균과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직접 전했다. 사진=민지영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사랑과 전쟁'에서 불륜녀로 유명세를 치른 배우 민지영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민지영은 4일 늦은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신랑인 쇼호스트 김형균과의 다정한 투샷과 함께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꽉찬 나이에 우연히 만나 때론 친구처럼, 연인처럼 사랑하고 존중하고 아끼며 소중하게 사랑을 키워왔고 내년 1월에 백년가약을 맺고 가족이 되려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지영은 "'사랑과 전쟁' 이 아닌 '사랑과 행복'으로 잘 살아가겠습니다~ 이제 국민불륜녀는 잊어주세요~! 저도 이젠 예비신부랍니당~"이라는 재치 있는 글로 마무리했다.

2000년 S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한 2011년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을 통해 국민 불륜녀로 등극했다. 민지영은 한 살 연하 쇼호스트 김형균과 내년 1월 28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1년 7개월간 교제 끝에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다음은 민지영 결혼 발표 글 전문

갑작스런 결혼발표 기사들에 정신없이 긴 하루를 보냈습니다..
너무나 많은 분들께 축하를 받아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정말 정말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꾸벅~
제가 드뎌~~!!! 이 멋진 남자한테 시집을 갑니다.
네넷?? 저한테만 멋진 거라고요? 이런 게 콩깍지인가요~? ㅎ

꽉찬 나이에 우연히 만나 때론 친구처럼, 연인처럼 사랑하고 존중하고 아끼며
소중하게 사랑을 키워왔고 내년 1월에 백년가약을 맺고 가족이 되려합니다.
결혼기사가.. 넘 빨리 나오게 되어서 부끄럽지만..앞으로 예쁘게 결혼준비 잘 하겠습니다.
'사랑과전쟁' 이 아닌 '사랑과행복' 으로 잘 살아가겠습니다.
이제 국민불륜녀는 잊어주세횻~! 저도 이젠 예비신부랍니당~ 데헷~

축복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축하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밤은... 쉽게 잠이들지 않을꺼같아요... 모두들 행복한 밤 되세요~

#나도이젠품절녀 #사랑과전쟁 #민지영 #결혼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잘살겠습니다

#예비신부 #예비신랑 #신랑신부 #럽스타그램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