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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티스 가든, 유기농 '해피 터미스 베지터블 리조또' 리콜…유리 파편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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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티스 가든, 유기농 '해피 터미스 베지터블 리조또' 리콜…유리 파편 오염

호주의 유명 유기농 이유식 업체 래퍼티스 가든의 '해피 터미스 베지터블 리조또'. 생산 과정에서 유리 파편이 들어가 리콜 조치됐다.
호주의 유명 유기농 이유식 업체 래퍼티스 가든의 '해피 터미스 베지터블 리조또'. 생산 과정에서 유리 파편이 들어가 리콜 조치됐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호주의 유기농 이유식 업체 래퍼티스 가든(Rafferty's Garden)은 유기농 이유식 '해피 터미스 베지터블 리조또'가 유리 파편에 오염될 우려로 긴급 리콜했다고 4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8월 10일부터 12일까지로 된 '해피 터미스 베지터블 리조또' 120g 플라스틱 주머니다. 이 파우치는 8개월 이상된 유아들을 위한 제품으로, 대부분의 주요 소매점과 전국의 일부 약국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영향을 받은 제품을 가장 최근에 구입한 부모는 전액 환불을 받기 위해 반품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퍼티스 가든은 성명에서 "회사의 쌀 제조사 중 한 곳에서 유리가 생산 공정에 들어가는 오염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우리는 엄격한 품질 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사전 예방 조치로 영향을 받은 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즉각적인 조치에도 불구하고 해당 제품을 자녀에게 먹인 소비자들의 불만은 온라인에 빗발쳤다. 한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회사의 경고 전에 우리 아이가 이것을 먹었으면 어떻게 하나요"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