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남서쪽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7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 침수 등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7일 오전까지 사흘간 전남과 경남, 제주는 30∼80㎜의 비가 내리겠고 제주는 곳에 따라 최대 120㎜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과 전북, 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울릉도ㆍ독도에는 6일 하루 동안 5∼20㎜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3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낮아져 지역별 낮 최고기온의 경우 서울 23도, 인천 23도, 청주 23도,대전 24도, 광주 대구 27도, 부산 28도,울산 27도, 제주 31도 등이다.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는 전 권역에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1.5m, 남해 먼바다에서 0.5∼2.0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한편 7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은 흐린 후 개겠으나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