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벡 중계, 경기시간 6일 0시… '우즈벡 원정 징크스'에 떠오르는 경우의 수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6일 오전 0시(한국시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전이 진행된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현재 4승 2무 3패(승점 14)를 기록 중인 한국은 시리아와 우즈벡(이상 승점 12)에 앞선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이 이긴다면 자력으로 조 2위를 확정해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무승부라면 같은 시간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시리아 이란전 결과에 따라 3위로 내려앉아 플레이오프 전을 치러야 한다. 패할 경우 시라아가 이긴다면 예선 탈락, 이란이 이긴다면 플레이오프를 뚫고 올라와야 한다.

우즈벡 FIFA 랭킹은 64위로 49위의 한국보다 15단계 낮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13전 10승 3무 1패로 크게 앞서있다. 하지만 최근 전적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다. 최근 2경기에서 한국은 우즈벡에게 비겨 우즈벡 원정 징크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이다. 신태용 감독이 우려를 불식시키고 한국의 9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JTBC와 JTBC3 FOX Sports에서 생중계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