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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기술 한자리에… ‘2017 재제조·도시광산 컨퍼런스’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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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기술 한자리에… ‘2017 재제조·도시광산 컨퍼런스’ 오늘 개막

'2017 재제조·도시광산 컨퍼런스'가 오늘 열린다.
'2017 재제조·도시광산 컨퍼런스'가 오늘 열린다.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국내 자원순환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7 재제조·도시광산 컨퍼런스’가 오늘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 재제조·도시광산 컨퍼런스’가 6일 일산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재제조·도시광산산업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산업계가 당면하고 있는 이슈·정책·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자동차부품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재제조 원료인 코어와 제품 유통구조 개선방안, 원제조업계와의 상생 협력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서울시는 이날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과 재제조 혁신센터 설립계획을 설명했다.

도시광산 분야에서는 자원가 상승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과 법 개정 동향, 분쟁광물규제 대응상황 등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아울러 재제조·도시광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산업부장관 표창 5점을 수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산업부가 후원하는 ‘제10회 국제자원순환산업전’ 개막식이 같은 장소에서 주요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시회에는 165여개의 자원순환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 국내·외 관계자 약 1만5000여 명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전시를 통해 자동차부품과 디지털 복합기, 생활가전 등 재제조 제품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
원동진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재제조·도시광산이 환경친화적 산업일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후방 산업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희소금속 가격 급등을 비롯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 방향을 정비할 계획이다. 제제조품 판로 확대 등 제도 개선을 포함한 재제조·도시광산 산업 발전방안도 추진한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