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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한국인 최초 IFAB 자문위원 위촉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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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한국인 최초 IFAB 자문위원 위촉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도 활약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36)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돼 평창 올림픽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36)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임명돼 평창 올림픽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뉴시스
한국 축구의 전설이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에 위촉된데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국등 유럽에서 평창 올림픽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달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가진 위촉식에서 박지성은 “선수 시절부터 국민 여러분께 받은 많은 사랑을 평창올림픽을 통해 다시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구에서 폭발력 있는 역습으로 득점을 만들어 내듯이 아직 붐업이 덜 된 평창 올림픽 홍보에도 역습 전술이 필요할 것 같다"며 “2002년 월드컵 당시 경기장을 꽉 채우고 거리에서 응원을 펼치던 열기가 내년에 다시 한 번 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다른각오을 밝혔다.

박지성은 한국인 최초로 IFAB 자문위원에 위촉됐다.

박지성은 지난 7월 24일(한국시간) IFAB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문위원 18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축구평의회(IFAB) 자문위원에 선정된 것은 박지성이 처음이다. 자문위원은 IFAB가 각종 축구규정을 바꿀 때 전문가의 시선에서 조언을 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2014년 은퇴한 박지성은 2016년 9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한 마스터코스(석사) 과정을 시작했으며 2017년 7월14일 스위스 뇌사텔대학에서 FIFA 마스터 코스 졸업 논문이 통과, 학위를 취득하는등 축구 행정가로서 첫발을 내딘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