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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다문화가정·청년 애환 공연으로 풀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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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다문화가정·청년 애환 공연으로 풀어내

[GMB대상 다문화 공연기획 부문] 대학로발전소

글로벌이코노믹이 주최한 '글로벌 경영브랜드 대상'에서 대학로발전소가 다문화 공연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이 주최한 '글로벌 경영브랜드 대상'에서 대학로발전소가 다문화 공연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대학로 발전소(대표 노희순)가 6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글로벌경영브랜드 대상'에서 ‘다문화 공연기획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학로에서 통합 공연기획을 맡아 운영 중인 ‘대학로발전소’는 자체 기획한 다문화 공감 공연인 ‘오백에 삼십’을 통해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대학로발전소의 공연 ‘오백에 삼십’은 청년세대를 대변하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을 뜻하는 의미로 소외된 다문화가정 및 청년의 애환을 공연으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공연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화소외계층에 대한 직접적인 후원을 진행하는 한편 대학생 및 청년 교육•교류활동의 일환으로 직업체험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로 발전소’는 장학재단과 MOU체결로 인해 학생인턴과 실습생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계약을 체결한 학교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경기대학교다. 대학생 인턴들이 대학로 소극장을 편하게 접근하고 단순히 연극을 보는 관객이 아닌 공연 기획 취업의 또 다른 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대학로 발전소’는 앞으로 더 많은 MOU를 맺고 공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