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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산 H형강, 수업업계 선호도 인증 ‘8월 최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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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산 H형강, 수업업계 선호도 인증 ‘8월 최저가’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H형강 수입시장에서 포스코 인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산 제품이지만 포스코 브랜드로 인해 국내에서 높은 시세를 인정받고 있다. 여기에 수입원가까지 주요국을 제치고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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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계에 따르면 8월 H형강 총 수입량은 2만9371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 수준인 1만5419톤이 베트남산이다. 중국산은 904톤이 통관돼 명분만 유지했다.

이 기간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5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산이 가장 높은 558달러, 중국산 555달러, 베트남산 542달러 순이다. 가장 많은 물량이 수입된 베트남산이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

베트남산 H형강은 포스코 현지법인인 포스코에스에스비나(POSCO SS VINA)에서 생산되는 제품이다. 매월 1.5~2만원 수준의 제품을 한국에 수출하고 있다.

수입 유통업계에서 포스코산 H형강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수입산이지만 포스코라는 브랜드로 중국산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포스코산 H형강은 국내산 마이너스 2만원이다. 반면, 중국산은 마이너스 6만~7만원을 적용받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