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취급설비는 화력발전의 주원료가 되는 석탄을 인근 부두에서 발전소 내부로 운반하는 설비다.
중부발전은 또한 비산먼지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옥외 저탄장을 2025년까지 전면 옥내화하기로 결정했다. 옥내화 사업이 완료되면 총 100만t 규모의 저탄시설을 확보할 것으로 중부발전은 기대하고 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석탄취급설비 성능 개선 공사는 도전 정신과 열정 그리고 협력기업의 협조로 이루어낸 쾌거”라며 공사를 시공한 현대로템과 설계를 맡은 한국전력기술 등 여러 협력사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보령 3~8호기의 미세먼지를 감축시키기 위해 1조3360억원을 투자한다. 오는 2022년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015년 대비 약 82%(92만9300t)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