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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확실성 완화, 코스피 2340선 회복…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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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확실성 완화, 코스피 2340선 회복…외인기관 쌍끌이 매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340선을 회복했다.

전일 미국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위기가 우려됐던 부채 한도상향 기한을 3개 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다우지수는 54.33포인트(0.25%) 상승한 2만1807.64, S&P500지수는 7.69포인트 (0.31%) 오른 2465.5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7.74포인트(0.28%) 상승한 6393.31로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순매수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707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1236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2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거래일 대비 26.37포인트(1.14%) 상승한 2346.19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에스디에스가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프로젝트의 중간 성과 발표를 앞두고 3.12% 올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흥행 기대감에 2.38% 뛰었다.

현대차기아차도 각각 1.47%, 0.15%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유럽 제약사와 105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인의 매도가 나오며 주가는 0.18%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NAVER는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0.95% 하락했다.

POSCO 0.75%, 아모레퍼시픽 0.88% 등도 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