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증시는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위기가 우려됐던 부채 한도상향 기한을 3개 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승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7.74포인트(0.28%) 상승한 6393.31로 종료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순매수에 나섰다. 사흘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707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도 1236억원을 동반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2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거래일 대비 26.37포인트(1.14%) 상승한 2346.19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8' 흥행 기대감에 2.38% 뛰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1.47%, 0.15%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유럽 제약사와 105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외인의 매도가 나오며 주가는 0.18%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NAVER는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0.95% 하락했다.
POSCO 0.75%, 아모레퍼시픽 0.88% 등도 약세를 보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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