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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9월 중 H형강 추가 인상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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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9월 중 H형강 추가 인상설 ‘솔솔~’

유통시세 기준가격 못 미쳐…추가 인상으로 시세 확립 가능성 커져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이 9월중 H형강 제품 판매가격에 대한 추가 인상이 예상된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이들 업체들은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9월초 가격 인상을 했음에도 추가 인상설이 제기되는 이유는 유통시세 때문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9월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한 바 있다. 마감가격을 소형기준 톤당 79만원으로 인상해 제시했다.

그러나 9월초 유통시세는 톤당 76만원에 머무르고 있다. 전월대비 톤당 2만원 상승했지만 메이커가 제시한 기준가격에는 현저히 못 미치는 시세이다.

이에 기준가격 인상을 통해 유통시세를 다시한번 세워 보려는 노력이 시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10월 초는 추석연휴로 10일간의 장기 휴무가 실시된다. 10월 영업일수 부족분을 감안하면 이달 20일을 전후해 제품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자료 :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자료 :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